강원 최대 5㎝ 눈…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

연합뉴스 2025-12-23 08:00:03

동해안 5㎜ 안팎의 비…바람 불어 체감기온 '뚝'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3일 강원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눈 내리는 스키장

이날 오후(12∼18시)부터 24일 새벽(0시∼06시) 사이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북부 산지 1∼5㎝, 중북부 내륙 1㎝ 안팎이다.

동해안은 5㎜의 비가 내리겠고, 내륙과 산지는 5∼1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아침 최저 기온은 강릉 왕산 -9.9도, 대관령 -9.7도, 양구 해안 -9.5도, 평창 봉평 -9.2도, 홍천 서석 -8.7도, 강릉 주문진 -5.2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내륙 4∼8도, 산지(대관령·태백) 5∼7도, 동해안 9∼12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