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방해없는 높이 7m 수직 전망대로…30일부터 무료 개방

(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남해안 일몰 명소이자 노을 맛집으로 손꼽히는 달아공원이 새 전망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시는 국비·지방비 37억원을 들여 달아공원 기존 전망대가 있는 자리에 새 전망대를 조성해 오는 29일 준공식을 한다.
시는 나무데크 전망대를 걷어낸 자리에 수직형 전망대를 설치하고 진입로를 정비했다.
전망대 높이가 7m여서 시야 방해 없이 사량도, 욕지도 등 남해안 한려수도를 두루 조망할 수 있다.
달아공원은 통영시 산양읍 산양일주도로 중간 지점에 있다.
해 질 무렵,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노을 풍경은 '통영 8경'에 꼽힐 정도로 아름답다.
시는 준공식을 마친 후 시민과 관광객들이 올해 마지막 일몰을 달아공원에서 볼 수 있도록 30일부터 새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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