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명품숲길 50선' 전 구간을 완주한 23명을 대상으로 완주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청은 2023년 선정된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대상으로 국민의 자발적인 숲길 이용과 책임 있는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명품숲길 50선 완주인증제를 올해 처음 도입·운영했다.
완주 기준과 인증 절차를 마련해 지난 7월 15일부터 5개월간 인증제를 운영했으며, 신청자 중 모든 요건을 충족한 23명을 최종 완주인증대상자로 확정해 이날 대상자들에게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
앞으로도 완주인증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경우, 운영 기간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참가자들의 후기를 반영해 인증 절차와 운영 방식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산림청은 현재 지리산둘레길, 내포문화숲길, 백두대간트레일을 포함한 9개 노선의 국가숲길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명품숲길 50선 완주인증제는 국민이 숲길을 직접 걸으며 산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국가숲길을 포함한 숲길 정책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숲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unh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