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2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2025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유보통합은 유아 보육과 교육의 이원적 구조를 해소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 1년간의 유보통합 시범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우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교원, 보육 교직원, 지자체 관계자 등 27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도교육청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발표하고 '장애영유아 지원 강화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교육·돌봄의 질적 향상 방안을 소개했다.
교육부 이병승 영유아교원지원과장이 유보통합 추진 현황과 교사 전문성 강화 방안을 강연한 데 이어 마지막 사례 공유 시간에는 꿈사랑생태유치원과 이화어린이집 등 현장 교사들이 직접 나서 생생한 운영 경험과 학부모 만족도 제고 방안을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유보통합은 제도 변화를 넘어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는 실천적 변화가 중요하다"며 "현장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아이의 행복한 출발을 위한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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