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메추리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연합뉴스 2025-12-23 00:00:11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진천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이번 동절기 17번째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며 메추리에서는 첫 발생이다.

이번 동절기에 닭, 오리뿐만 아니라 메추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발생 지역도 6개 시·도에 이른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농장 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종사자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명의의 서한문을 보내 위험시기인 12월과 1월에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하기로 했다.

전국 메추리 농장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지역 내 가금농장별 방역 전담관을 배치한다.

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