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철 유엔 안보리 정부대표, 뉴욕서 평화·안보 현안 논의

연합뉴스 2025-12-22 18:00:02

유엔 안보리 정부대표, 미국 뉴욕 방문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 겸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는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임기 종료를 앞두고 지난 15∼18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 내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한국의 안보리 임기는 뉴욕 시간으로 오는 31일 자정(서울 시간 내년 1월 1일 오후 2시) 종료된다.

이 대표는 안보리 이사국·유엔 사무국 인사들과 면담하면서 국제 평화·안보 유지 1차 책임 기관인 안보리 구성원으로서의 그간 활동을 조명·평가하는 한편, 평화·안보 분야 주요 현안 동향을 논의했다.

유엔 각국과 사무국 측은 한국이 현 안보리 임기 종료 이후에도 국제사회·유엔 내 주요국으로서 국제 평화 증진을 비롯한 유엔 핵심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s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