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은 ㈜쿠스코의 이종득 대표가 네팔 무사허르 가축은행 지원사업 '네팔 희망의 염소 보내기'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매년 연말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이 대표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쿠스코는 가구산업의 전장품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온 기업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쿠스코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품질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되는 것"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작은 부품 하나에도 책임과 정성을 담아 제품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철학은 기업 경영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방식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쿠스코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연말 기부를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며, 나눔을 지속해 오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관계자는 "이종득 대표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동행"이라며 "네팔 무사허르 가축은행 지원사업을 통해 가장 취약한 이웃들이 지속 가능한 소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팔 무사허르 가축은행 지원사업은 극빈 지역 주민들에게 염소 등 가축을 지원하고, 이를 순환·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소득 구조를 만드는 자립형 개발 협력 사업이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계 자립과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국제개발 사업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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