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3대 추가 설치

연합뉴스 2025-12-22 15:00:21

구로4동 구로리공원에 설치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구로4동 구로리공원 공중화장실, 수궁동 궁동종합사회복지관, 고척1동 마을공영주차장 등 3곳에 재활용품 무인회수기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자동으로 분류해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장치다. 품목별로 개당 10포인트가 지급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설치로 구로구 내 무인회수기는 신도림동, 구로3동, 개봉1동, 고척2동, 오류1동 등에 운영 중인 것을 포함해 8대로 늘었다.

적립·사용 방법은 현장 안내문과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를 통해 분리배출이 더 쉬워지고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자원순환 구조를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