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금융 활성화 어떻게…행안부, 지역금융포럼 개최

연합뉴스 2025-12-22 13:00:03

업무보고하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지역금융을 통한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25 지역금융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국내 사회연대금융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새마을금고 등이 사회연대경제 금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행사에는 지방정부 공무원과 금융·경제 전문가, 상호금융기관, 사회연대경제조직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회연대금융의 미래를 모색한다.

행안부는 이재명 정부가 소득 양극화, 지역소멸 위기 등 직면한 사회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으로 사회연대경제를 제시한 상황에서 사회연대금융 전문가와 지역금융의 주체인 지방정부, 지역금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연대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사회연대금융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금융활동"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사회연대금융 활성화 정책을 개발하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dd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