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 편의를 위해 동행 전문 인력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고 22일 밝혔다.

고령, 거동 불편 등으로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시민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과 같은 전문 인력이 대상자 집을 방문해 병원을 같이 가 준다.
동행 전문 인력은 병원에서 접수, 수납을 돕고 약국 동행과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동행 범위는 성남시를 비롯한 인근 서울·수원·용인 지역의 병원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첫해인 2023년엔 228건, 지난해 360건, 올해 670건으로 해마다 이용 건수가 증가해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했다"고 말했다.
올해 1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시는 내년에는 사업비를 증액해 1억6천여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