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ENA 스위트 호텔에서 사회복지시설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인 '기적의 존(ZONE)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산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전국 20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하도록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업 선정기관과 협력 파트너 등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용택 월드비전 기후&소셜임팩트팀 팀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만큼 사회복지시설 현장도 이에 맞는 준비와 변화가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시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취약계층 보호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사업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확인된 만큼, 기후 대응형 인프라 모델이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hlamazel@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