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신영증권[001720]은 고배당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신영K배당 셀렉트 랩'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영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되는 이번 상품에는 고배당 펀드를 운용해 온 배당가치본부 운용역들이 자문역으로 직접 참여했다.
신영증권 측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따라 확대된 '고배당 상장법인 분리과세'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고배당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절세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분리과세가 가능해 보이는 기업을 최우선적으로 선별해 편입하는 동시에, 기업의 경쟁력, 안정성, 거버넌스, 밸류에이션 등을 참조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랩어카운트 특성상 집합계좌가 아닌 개인 계좌별로 운용되기 때문에,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으로 언제든 보유종목과 비중, 거래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운용 투명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신영 K배당 셀렉트 랩'은 전국 신영증권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5천만 원이다. 상황에 따라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 상품은 주주환원 강화 흐름 속에서 절세와 수익성을 모두 잡으려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내 인프라와 외부의 우수한 운용 및 자문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랩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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