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내년 3월부터 산업단지 통근버스를 증차하고 노선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도 산업단지 통근버스 운행 예산을 올해 본예산 대비 9억3천200만원 증액한 35억8천만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16개 산업단지, 22개 노선에 통근버스 57대를 투입해 하루 132회(출근 68회·퇴근 64회) 운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산단 3곳과 6개 노선을 확대하고, 차량 10대 증차, 운행 횟수 31회가 증편된다.
서부산권에는 8대를 증차해 총 48대를 투입, 하루 106회(출근 55회·퇴근 51회) 운행할 계획이다.
동부산권의 경우 에코장안과 명례 산단 통근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을 확대·조정하는 등 하루 26회(출근 13회·퇴근 13회) 운행한다.
부산시는 지난 10월부터 산단 통근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산단타요'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현재 1천600여 명의 근로자가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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