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 사업의 하나로 교보문고와 여섯번째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마음결산'을 주제로 올해 나의 마음을 움직인 책과 그 속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을 선택해 '2025 마음결산 리포트'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내년 1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4권의 추천 도서 또는 본인이 희망하는 책을 읽으면 된다.
추천 도서는 ▲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 한로로 '자몽살구클럽' ▲ 최유나 '마일리지 아워' ▲ 김혜진 '오직 그녀의 것'이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과 마음 키워드를 골라 교보문고 누리집 이벤트 페이지(https://event.kyobobook.co.kr/make/240762)에 인증하면 된다.
인증 시 나만의 2025 마음결산 리포트가 완성되고 인증도장 1개를 받는다.
챌린지 인증은 하루 한 번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총 7개의 인증도장을 모으면 챌린지를 완주하게 된다.
교보문고는 1개 이상 인증도장을 받은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e교환권 5천원권을, 7개의 인증도장을 받은 완주자 중에서는 100명을 추첨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제공한다.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독서를 통해 마음을 돌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6회차를 끝으로 올해 챌린지를 마무리한다.
지난 5회에 걸친 챌린지에는 4만4천여명이 참여해 3만3천여개의 문장을 공유했다.
신혜숙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내년에도 새롭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책을 통한 연결과 회복의 일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