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월드컵 등 다룬 스포츠 에세이집 '지중해의 영감' 출간

연합뉴스 2025-12-22 00:00:24

지중해의 영감 표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림픽과 월드컵 축구 대회를 비롯한 스포츠 이벤트를 역사·문화적으로 고찰한 에세이집 '지중해의 영감'이 나왔다.

한국체대 허진석 교수가 쓴 이 책은 올림픽의 정치적 함의에 주목하고, 권력과 메시지 등을 키워드로 담론을 전개한다.

저자 허진석 교수는 30여년 동안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며 중앙일보 스포츠부장을 역임했고, 동국대학교 국문과 재학 시절 문단에 오른 시인이기도 하다.

허 교수는 "이 책의 성격은 자서전과 같으며 스포츠를 취재하는 기자에게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대형 이벤트들은 삶의 마디일 수밖에 없다"며 대회 하나를 치를 때마다 성장했거나 최소한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284쪽으로 글누림출판사에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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