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사단법인 송재 서재필 기념사업회와 심헌 문화재단은 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자로 동아일보 이기홍(60) 대기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기자는 이회창 감사원장 시절 감사원 비리 특종 보도, 광우병 촛불시위 주도 세력의 사실 왜곡 보도, 7년간 연재해온 '이기홍 칼럼' 등을 통해 정권이나 특정 세력·주장에 휩쓸리지 않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보도를 해왔다고 수상자 선정위원회는 평가했다.
이 대기자는 강원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사회부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관훈클럽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서재필 선생 탄생 162주년인 내년 1월7일 오전 11시 광주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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