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공헌 인정 기업·기관 27개소 선정

연합뉴스 2025-12-22 00:00:12

2022년 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 모습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업과 기관 27개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정 기업·기관은 제주도관광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SK핀크스 주식회사, 공무원연금공단,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늘푸른신협, 제민신협, 제주Y신협,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양돈농협,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 제주중앙신협, 제주도개발공사, ㈜카카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제주시농협,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신용보증재단, 한라신협 등이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기업과 기관을 발굴·인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첫해 2개소가 선정된 뒤 2020년 7개소, 2021년 14개소, 2022년 16개소, 2023년 21개소, 2024년 22개소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도사회복협의회는 오는 23일 제주국제장유도시개발센터(JDC) 엘리트빌딩에서 '2025 제주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을 개최해 올해 선정 기업·기관에 인정패를 전달하고, 유공자에 대해 포상한다.

고승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과 기관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제주 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가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