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중 주민들이 가장 공감한 사업을 '2025 성동구 10대 뉴스'로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1위는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4개 노선 확대'가 차지했다. 성동구 10대 뉴스에서 성공버스 사업이 1위에 오른 것은 작년 '성공버스 신설'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성공버스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이다. 1년 만에 일평균 이용객 3천명을 넘어섰다.
2위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통합돌봄 거점시설인 '스마트헬스케어센터' 4개소 조성이 선정됐다. 3위는 서울 자치구 최초의 통합돌봄 정책 전담국인 '통합돌봄국'이 차지했다.
4위는 성수동 전역에 확산 중인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사업', 5위는 디자인·친환경 분야 국내외 주요 상을 받은 '성동형 스마트쉼터', 6위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성수동 연무장길 보행 안전거리 주말 확대 운영,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리뉴얼 및 재개관,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 성수역 2번 출입구 앞 고원식 횡단보도 이전 설치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민과 구 직원을 대상으로 이달 1∼12일 진행됐으며 구의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6천883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