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일 울산 울주군 새울 원자력발전소 3호기 운영허가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나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차기 회의에서 계속 심의하기로 했다.
원안위는 이날 227회 회의를 열고 새울 3호기 운영허가안을 심의·의결 안건으로 다뤘으나 이후 회의에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오후 3시 55분부터 2시간 30분 가량 3호 안건으로 오른 운영허가안을 놓고 토론했지만, 사고관리계획서의 평가 등을 놓고 여러 논의한 끝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피동촉매형 수소재결합기(PAR) 관련 해석, 항공기 충돌 설계에 대한 해외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다.
원안위 차기 회의는 이달 30일 열릴 예정이다.
2016년 착공을 시작한 새울 3호기는 한국형 원전(APR1400)으로 발전 용량은 1천400MW급이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20년 8월 5일 쌍둥이 원전인 새울 4호기와 함께 운영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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