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경쟁률 967.6대 1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18∼19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967.6대 1의 총 경쟁률(1천934.2대 1의 비례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상장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 6천751억원으로, 이는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최대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청약 건수는 44만8천632건으로 집계됐다.
세미파이브는 '시스템반도체를 더 싸고,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드는 기업'을 모토로 2019년에 설립된 AI ASIC 개발 전문 기업이다.
세미파이브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 엔지니어링 리소스 확보 ▲ 글로벌 선행 기술 및 IP 확보를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및 사업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미파이브 관계자는 "통상 코스피 딜에 주로 참여하는 해외 기관들이 코스닥 딜인 세미파이브에 이례적으로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kite@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