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테러범 맨손 제압하다 총상…호주 영웅에 전세계서 후원금

연합뉴스 2025-12-19 19:00:09

(서울=연합뉴스)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기 난사 현장에서 맨몸으로 범인을 제압해 더 큰 참사를 막은 '시민 영웅'에게 전 세계적인 찬사와 후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 재커리 데레니오스키는 최근 병원에 입원 중인 아흐메드 알 아흐메드(43)를 찾아 전 세계 4만 3천여 명이 모금한 250만 호주달러(약 22억 5천만원)를 전달했습니다.

아흐메드는 지난 14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교 행사 도중 발생한 총격 테러 당시, 총격범 중 한 명에게 달려들어 맨손으로 총을 빼앗은 인물인데요.

이 사건으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나, 그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흐메드는 총격범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손과 팔에 총상을 입었는데요. 현재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회복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풀영상에서 확인하세요.

제작 : 전석우

영상 : 로이터 (@mdmotivator via TikT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