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광주·전남 광역교통망 논의…지방 5대권역 순회 마무리

연합뉴스 2025-12-19 19:00:06

광주전남권 광역교통위원회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광역교통위원회에 참석해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망 확충을 위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담양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심의·의결하고, 광주·전남에서 건의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4개 사업의 추진 여건과 우선순위 등을 검토했다.

김용석 대광위원장은 회의 이후 건의 사업 중 하나인 '광주∼화순 광역철도' 현장을 방문, 대중교통 K-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광주 청년과 간담회를 갖고 효과적인 K-패스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광위는 이날 광주·전남권 회의를 끝으로 지방 5대 권역을 순회하는 광역교통위원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 위원장은 "광주·전남은 두 지역이 뜻을 모아 조성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가 자리하는 등 상생과 협력의 기반이 탄탄한 지역"이라며 "지역의 성장거점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요 산업·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