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올해 염포동에서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한 마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지역 주민들로 이뤄진 '염포동 안전마을 만들기 협의회'는 올해 경찰서와 협업해 염포동 신전마을 일원에 계단 벽화, 보행길 도로포장, 계단 난간 설치 및 도색, 도로반사경 설치 등으로 안심 보행길을 조성했다.
신전·중리 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20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위치를 쉽게 알리는 그림문자를 그려 넣었다. 소화기 안내도와 홍보 전단을 제작해 화재 초기에 보다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초등학생 대상 화재·교통안전 교육, 울산 안전 체험관 체험교육, 화재·교통안전 캠페인 등도 했다.
jjang23@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