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가평읍 읍내리 일대에서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읍내리 5만㎡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공공임대주택 건설, 노후주택 개량, 기반 시설 확충 등에 총 276억원이 투입된다.

이 기간 가평군은 안전 D등급 빌라 등 낡은 공동주택을 철거하고 공공임대주택 64가구를 건설한다.
개별 노후주택 수리를 지원하고 맹지 해소 등 불합리한 토지 이용도 개선한다.
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만성 주차난을 해소하고 낡고 파손된 마을 길과 보도, 가로 시설물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자체 사업으로 '주거 정비 지원소'를 운영해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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