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인공지능(AI)이 일상화하는 시대에 AI를 활용한 바람직한 미래 도시를 그리는 콘퍼런스가 전북 전주에서 열렸다.
전북연구원은 19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기본사회연구회,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공동으로 'AI 기본사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 은민수 기본사회연구회장, 장성화 전북연구원장 직무대행,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1분과에서는 '사회적 경제와 과학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농어촌 기본소득과 자치분권 국가, 고용정책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제도를 논의했다.
특히 AI 확산에 따른 고용 불안과 소득 불균형 해소 등 노동정책의 방향이 제시됐다.
2분과에서는 '지역사회와 돌봄 정책'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 전환에 따른 지역의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돌봄 정책의 방향을 지역의 관점에서 논의했다.
전북연구원은 "이번 포럼에서는 시민의 일상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AI의 현상을 진단하고 미래 도시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 구조적 현상을 관찰, 분석하고 바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