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자체감사 사례 대상에 한전 '해외사업 성과' 감사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감사원은 19일 보건복지부 감사관실 등 13개 기관의 감사 조직을 '최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전국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486곳의 감사기구를 대상으로 규모·특성에 따른 실지 또는 서면 심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우수 자체감사기구에는 질병관리청·부산광역시·대전광역시교육청·부천시·서울 영등포구·한국남동발전·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에너지공단·기술보증기금·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서민금융진흥원도 포함됐다.
감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실 등 8개 기구는 전년 대비 활동 실적이 크게 나아진 '성과 향상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다.
반면 국가인권위원회·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대검찰청·경상북도·서울특별시교육청·대한석탄공사·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 38개 기관은 가장 낮은 '미흡'(D등급) 평가를 받았다.
감사원은 이와 별도로 우수 자체감사 사항에 대한 콘테스트 결과 한국전력공사의 '해외사업 개발·운영 및 지원·관리 실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의 '합리적 용수 배분으로 침체한 여수산단에 활기를!'은 사전컨설팅사항 우수사례 대상으로 뽑혔다.
hapyr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