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 1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2025년 우수 '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을 열어 185명을 표창했다고 19일 밝혔다.
'내 지역 지킴이'는 동네의 불편 요소를 가장 잘 아는 주민으로 구성된 생활 불편사항 신고 요원으로 서울 25구 427동에서 5천77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올 한해 신고한 생활 불편 신고는 15만3천169건으로 1인당 평균 26건이었다.
서울시장 표창을 99명,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86명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자치구 추천을 받아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와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현장 민원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자치구와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관악구, 우수 강서구, 장려 강동구 등이며 응답소 현장민원 처리, 지킴이 운영 실적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됐다.
장태용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내 지역 지킴이'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역을 지킬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에서도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끊임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한 해 동안 지역을 가장 잘 알고 대표하는 '내 지역 지킴이' 노력으로 서울이 안전하고 자랑스러운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으며, 새해에도 '내 지역 지킴이'와 함께 지금보다 더 나아진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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