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교통안전공단, 대중교통 서비스·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올해 전국 운수업체 중 시내버스 부문에서는 한일버스가, 철도·도시철도 부문에서는 광주교통공사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시상식을 열어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 등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경영·서비스 평가는 시내버스(388개), 농어촌버스(88개), 고속·시외버스(77개), 터미널(32개), 철도·도시철도(16개)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올해는 대전시 시내버스인 한일버스가 운행기록 분석에 기반한 주기적 연비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초저상버스를 도입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철도·도시철도 부문에서는 광주교통공사가 재난관리 평가의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데 더해 행정안전부 고객 만족 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해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또 중앙고속(고속·시외버스), 강원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농어촌버스), 동해버스터미널(터미널)이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정책·운영·투자에 대해 2년마다 진행하는 시책 평가에서는 대전시(특·광역시), 경기 부천시(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전남 여수시(인구 30만명 미만 도시), 경남 하동군(군 지역)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국토부는 "우수기관의 혁신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