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대학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대는 지난 17일 여수캠퍼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실무 협의회를 열고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세계 섬 도시 대회 등 국제행사 참여, 공동관 홍보부스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람회 홍보를 위한 크리에이티브(창작) 네트워크 '섬프렌즈'를 구성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SNS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합칠 방침이다.
전남대가 보유한 3천t급 해양 실습선을 활용한 승선 체험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추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 1월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지훈 전남대 여수캠퍼스 전남RISE사업단장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여수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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