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전재수 오늘 피의자 소환

연합뉴스 2025-12-19 07:00:06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나서며 질문에 답하는 전재수 전 장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경찰은 19일 오전 10시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서대문구 경찰청에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전 전 장관은 2018년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불가리 시계 1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는다.

경찰은 이 금품이 통일교 숙원 사업인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을 위한 청탁성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전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적인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 중이다.

hyun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