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 지역의 광역단체장을 단일화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발의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광주전남초광역특별자치도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특별법 초안을 완성했다"며 "광주와 전남의 광역단체장을 단일화하는 완전한 행정통합 내용이 담겼다"고 적었다.
이어 "통합에 소극적인 단체장이 있다면 당이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광주·전남이 '5극 3특' 전략의 선도 지역이 될 때 더 큰 국책사업·국가적 지원·지속 가능한 미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이 발의를 준비 중인 특별법에는 광주·전남을 통합, 초광역 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지역민들의 편의를 증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가 통합비용이나 지방교부세 등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정 의원은 "내년 2월 대전·충남과 함께 광주·전남의 통합 특별법을 통과시켜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통합 광역단체장을 뽑아야 한다"며 "특별법안 발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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