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사회 소외계층에 법률 조력을 제공해온 '공익인권센터 함께'(대표 박대영 변호사)가 법조협회가 수여하는 법조봉사대상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18일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공익인권센터 함께에 대상을, 황승수(67) 법무사와 박선우(52) 법원주사, 이정석(43) 검찰행정관에게 각각 봉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익인권센터 함께는 2016년부터 노숙인과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등에게 법률 상담과 인권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다수의 공익 소송 지원과 '무변촌 변호사 보내기' 활동 등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법률 조력을 해 왔다.
황 법무사는 다문화 가정 2세들에게 법무교육을 실시해 10여명에게 법무사 사무원 취업을 알선했고, 박 법원주사는 외국인 소외계층을 응대해야 하는 법원·검찰·경찰 공무원을 위해 영어 가이드북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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