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 개최…"최대 규모의 협력 플랫폼"

연합뉴스 2025-12-19 00:00:17

2006년 첫해 때 3개 기관에서 24개 혁신기관 참여로 '성장'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최대 규모의 산업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2025년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이 18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렸다.

강원지역산업 정책 워크숍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초기 3개 혁신기관이 참여한 소규모 정책 논의에서 출발한 이 워크숍은 현재 24개 혁신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 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산업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년간 축적된 협력 네트워크는 강원산업 생태계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최지민 박사가 '5극 3특 추진 방향과 강원도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위즈코어 황규순 상무는 '제조와 IT 융합 DX·AX 사례'를 통해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장 둘러보는 김진태 도지사

이어진 주제 강연과 우수기업 성과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강원 미래 신산업 육성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눴다.

김진태 도지사는 "산학연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강원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