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중단기물 위주로 하락…3년물 연 2.967%(종합)

연합뉴스 2025-12-19 00:00:16

국고채 (PG)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8일 국고채 금리는 중단기물 위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6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2%로 1.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1bp, 3.3bp 하락해 연 3.196%, 연 2.803%에 마감했다.

다만 초장기물 금리는 올랐다.

20년물은 연 3.322%로 3.5bp 올랐고,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3.2bp, 2.3bp 상승해 연 3.238%, 연 3.151%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을 9천724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3천763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중단기물 금리는 내렸다.

은행의 경우 10년 국채 선물을 754계약 순매도했지만, 3년 국채 선물은 4천363계약 순매수했다.

여기에 그간 국고채 금리에 상방 압력을 가했던 환율이 소폭 내린 점도 중단기물 금리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5원 내린 1,478.3원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외환 수급 안정을 위한 '외환건전성 제도 탄력적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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