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만들기 체험…전남도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14개 선정

연합뉴스 2025-12-18 16:00:07

손두부 만들기 체험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관광·문화자원 등을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4개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목포 '플레이파크' 입장권, 광양 도선국사마을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답례품 등 7개 업체가 제안한 14개 답례품을 선정했다.

전남도의 답례품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비롯해 지역 공예품, 체험형 서비스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품목을 중심으로 품질과 지역성을 함께 고려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334개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공급계약 절차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공식 누리집 '고향사랑e음'에 순차적으로 등록된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은 다양한 지역 자원을 살린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산자와 상생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