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1보] '오라클 쇼크' 투심 강타…나스닥 급락 마감

연합뉴스 2025-12-18 08:00:02

뉴욕증권거래소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기술주는 급락했다.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핵심 투자자의 이탈로 무산 위기에 놓이면서 과도한 AI 설비투자와 수익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강타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10포인트(0.47%) 하락한 47,88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75포인트(1.16%) 떨어진 6,721.51, 나스닥종합지수는 418.14포인트(1.81%) 급락한 22,693.32에 장을 마쳤다.

jh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