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전 장관, 국제회계기준 재단 이사회 이사 선임

연합뉴스 2025-12-18 00:00:13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기자 = 금융위원회는 17일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신임이사는 이석준 이사(2023년 1월~2025년 12월)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이사로 선임돼, 내년 1월부터 3년간 업무를 수행한다.

이로써 4차례 연속 아·태지역 대표에 한국 인사를 배출하게 됐다.

최 신임이사는 공인회계사로서 재정경제부 1차관, 지식경제부 장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은행 상임이사, 주필리핀 대사, 한미협회장, 한미동맹재단 고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재직하면서 국제사회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금융위는 "국제회계기준 및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제정 등 현안 관련 우리 자본시장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국제사회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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