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내년 1월 10일 개막 산천어축제 해외 홍보 총력전

연합뉴스 2025-12-17 17:00:09

22일 외신 기자설명회…축제 기간 두차례 프레스 투어

2025 화천산천어축제 인파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화천군이 내년 1월 10일 개막하는 산천어축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화천군은 22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 서울외신기자클럽 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천군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산천어축제 홍보를 위해 해마다 외신기자를 상대로 축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5 산천어축제 맨손 잡기 체험

설명회에서는 최문순 군수의 축제 설명에 이어 홍보영상, 외국어 번역 리플릿 등을 제공한다.

또 화천군은 축제 개막일인 내년 1월 10일과 축제 기간인 17일 2회에 걸쳐 산천어축제 외신 프레스 투어도 진행한다.

군은 올해 초 열린 2025년 축제에서 외신을 통해 모두 600여건의 축제 관련 보도가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아프리카, 아랍권, 유럽 등에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비롯해 타이완,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축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최문순 화천군수의 산천어축제 외신기자 설명회

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바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7일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신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