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행복울주를 담다' 콘텐츠 공모전 54개 수상작 선정

연합뉴스 2025-12-17 17:00:08

울주군, '행복울주를 담다' 콘텐츠 공모전 54개 수상작 선정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행복울주를 담다' 콘텐츠 공모전에서 사진·영상·시·수필 4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모두 54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 사진 분야 오현석(울산 남구)의 '간월재 억새평원' ▲ 영상 분야 조성빈(경남 양산)의 'Humanature' ▲ 시 분야 이관형(서울 은평)의 '울주가 속삭인다' ▲ 수필 분야 김영기(부산 부산진)의 '문수산에 부는 가을바람'이다.

이들 수상작은 울주 10경을 비롯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 지역 일상과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울주군의 다양한 모습과 감동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울주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울쭈TV'와 울주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며, 울주군 홍보자료와 지역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이번 공모에서 울산 외에도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400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고 이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54개 작품이 선정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올해 공모전에서는 전국의 창작자들이 다양한 장르에서 울주를 개성 있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