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우리나라 농업과 연관 산업을 포함한 부가가치가 211조원으로, 전체 산업의 8.9% 수준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17일 추산했다.
농식품부는 한국은행이 공표한 2023년 산업연관표를 기반으로 쌀·채소·과일·축산 등 1차 생산물 외에도 농산물 가공·포장·유통 등 연관 산업과 스마트농업, 반려동물 산업 등 신산업을 포함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농업은 농축산 원물 생산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 가공, 외식, 식품산업으로 부가가치가 이어진다. 또 스마트농업, 수직농장, 반려동물산업과 비료, 농약, 농기계 등 전후방 산업에서도 부가가치를 창출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산업 부가가치를 세부적으로 보면 음식점·주점업이 66조7천억원으로 가장 큰 몫을 차지했다.
농산물 도소매업은 42조4천억원, 농식품 및 관련 가공품 제조업은 40조1천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농작물 생산 및 축산업은 28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ykim@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