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춤비평가협회, 무용 현안 진단 공개 포럼 개최

연합뉴스 2025-12-17 16:00:10

한국춤비평가협회 공개 진단 포럼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한국춤비평가협회가 17일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에서 공개 포럼을 열고 무용계 현안을 진단했다.

지난 6월 발생한 고교생 3명의 자살 사건을 비롯해 세종시 공연장에서의 무용수 추락 사고, 특정 업체 과다 지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운영 문제 등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사안이 논의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제도, 공공지원기관이 벌이는 축제, 무용진흥법, 국립무용원 개원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장광열 비평가의 사회로 김혜라 비평가, 도유 온앤오프무용단 예술감독, 장승헌 공연기획가, 장지영 국민일보 기자, 최해리 한국춤문화자료원 이사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협회는 오는 23일에도 포럼을 열어 무용계의 창작 현황 등을 짚을 예정이다.

encounter2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