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6년까지 240억원을 들여 대산면 운교리 일원에 청년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를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이 스마트 농업단지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을 위한 시설로 18.9㏊ 면적에 스마트 온실, 스마트팜, 공동 이용시설 등을 갖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용지 매입·기반 조성을, 농업법인인 케이티팜훼밀리가 개발사업을 각각 맡는다.
시는 추가로 2030년까지 450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에 스마트팜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고, 고령화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사업"이라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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