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운영 복합지원센터 개소 추진

연합뉴스 2025-12-17 16:00:04

부산은행 본점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서민금융진흥원과 공동 운영하는 '부산복합지원센터(가칭)'를 내년 상반기에 개소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복합지원센터에서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금융 보증 업무와 금융교육, 고용·복지 연계 상담을 담당한다.

부산은행은 정책금융 보증대출 취급과 함께 금융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담과 맞춤형 금융 지원을 맡는다.

부산은행은 또 이동점포를 활용한 현장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포용금융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식 부산은행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복합지원' 포용금융 정책방향에 맞춰 지역 밀착형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금융권 최초 사례"라면서 "부산복합지원센터가 금융 지원이 필요한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 금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