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인제군은 6천685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관광·역세권 등 민선 8기 역점사업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환경 1천286억원, 사회복지 1천125억원, 농림해양수산 789억원, 문화·관광 765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지난해보다 143억원 늘렸고, 문화·관광 분야도 103억원을 증액하며 복지 향상과 관광도시 도약을 뒷받침하는 재정 운용에 무게를 실었다.
군은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효과성과 타당성을 자세히 검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확정된 예산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업 관리와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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