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내년 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슬로건과 엠블럼을 17일 공개했다.
공식 슬로건은 '함께 꽃피운 30년, 새로운 발걸음 100년'이다.
시민 공모로 선정된 슬로건은 1996년 3월 1일 시 승격 이후 이룬 발전과 앞으로 부산·울산·경남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엠블럼은 30주년을 뜻하는 숫자 '30'을 형상화했다.
여기에 양산천과 낙동강의 물결, 천성산 일출 이미지를 결합해 디자인했다.
색상은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 조화로운 발전을 의미하는 파란색, 새로운 시작을 나타내는 붉은색을 사용해 미래 비전을 표현했다.
시는 내년 한 해 동안 열리는 30주년 기념행사와 각종 홍보물에 이 슬로건과 엠블럼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은 내년 한 해 동안 30주년 기념행사와 각종 홍보물에 폭넓게 활용할 것이다"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30주년 분위기를 띄우는데 상징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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