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브라질 남부에 몰아친 시속 90km 강풍에 한 대형마트 앞에 설치된 높이 24m '자유의 여신상' 모형이 속수무책으로 쓰러졌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께 남부 포르투알레그리의 구아이바에 있는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 설치된 자유의 여신상 모형이 강풍에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목격자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강풍에 비스듬히 기울어진 모형이 끝내 바닥으로 고꾸라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높이 24m짜리 모형은 바닥에 부딪히며 횃불을 든 팔과 머리 부분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