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곳의 군립미술관을 공립미술관으로 등록하기 위한 전북도의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평가는 공립미술관 등록에 앞서 해당 시설의 설립 적정성과 행정적 준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립미술관 등록을 목표로 전문 학예사 채용, 전시실 보수, 수장고 정비 등 시설과 운영 전반을 정비해 왔다.
공공미술관 등록 시 국비 지원은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서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등록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등과 공동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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