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문화예술 진흥과 도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문화예술 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 보조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통문화, 예술 행사·교육 등 9개 사업에 23억1천34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경북(대구 포함)에 소재한 문화예술 관련 법인·단체로 최근 3년 이내 도내에서 유사 사업 수행 실적이 있어야 한다.
오는 18일부터 2026년 1월 2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전통문화예절 선양 및 교육, 국학 및 향토사 연구집 발간, 광역단위 전통문화행사, 광역단위 예술활동, 광역단위 예술교류, 경북예술장터 운영, 광역단위 예술행사,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아이 돌봄 예술교육, 민간 시각예술 사업, 한글문예대전 등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은 경북도 누리집 공고문 또는 보탬e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aru@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