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4일, 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분야별 수상작 261점 전시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서예협회가 연말을 맞아 묵향으로 가득한 전시회를 마련한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원주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강원서예대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도 서예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공모를 통한 각 부문 수상작 총 261점을 전시한다.
강원서예대전은 오랜 세월 동안 전통 서예의 정신을 계승하고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는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 서각 총 다섯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서예 작품의 멋스러움을 선보인다.
20일에는 한글 고문흘림 작품 '석촌별곡'으로 대상을 받은 이완재 서예가를 포함해 우수상 4명, 도의장상 1명 등 각 부문 수상자를 위한 시상식도 열린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17일 "강원서예대전을 위해 힘써주신 서예인 여러분에게 감사하고, 수상한 모든 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서예 작품의 고풍스러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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