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변 인근에서 80대 노인이 실종돼 이틀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강릉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1분께 경포해변 인근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살펴본 해경은 실종자가 수도권에서 같은 날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A씨임을 확인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 군 당국 등은 경비 함정과 연안 구조정, 헬기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 기상이 나빠지기 전에 가용 세력을 총동원해 이른 시일 안에 실종자를 찾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